책소개
소수의 위대한 지도자가 세상을 바꾸던 시대는 갔다.
모든 사람이 적극적인 변화의 주체가 되는 시대가 왔다.
그 변화창조자의 정신이 바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다.
지식공작소는 지난 2008년 데이비드 본스타인의‘사회적 기업가에 관한 바이블’(≪뉴욕타임스≫,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이라 칭해지는 ≪달라지는 세계: 사회적 기업가들과 새로운 사상의 힘(How to change the world)≫를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데이비드 본스타인의 세 번째 책이며 BRAC USA 대표 수전 데이비스과 공저한 ≪사회적 기업가 정신(Social Entrepreneurship : What everyone needs to know)≫을 KDI의 심상달 명예연구위원, 전 뉴시스 편집위원실 박금자 실장과 공동 번역 출간하였습니다.
전작 ≪달라지는 세계≫가 저널리스트로서 취재한 세계의 여러 현장 사례를 통해 사회적 기업가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었다면, ≪사회적 기업가 정신≫은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발생과 역사, 철학, 시대적 당위성과 비전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 기업, NGO, 개인 각 부문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어려움은 무엇이며, 어떤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세계 최고, 첨단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 연구자와 실행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적 기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와 통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고 그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과, 이들이 만들어 내는 변화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또한 혁신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초중고 및 대학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정부는 사회적 기업가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기업의 자선활동은 사회적 기업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가 모두 설명되어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단순한 사회사업 차원이 아니라, 조직 운영과 조직 내/외 문제해결 방법으로서의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적용하려는 아이디어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왜 일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인가를 고민하는 개인에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기여는 사회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높여준다는 데 있습니다. 정부와 은행, 공공교육, 의료, 언론 분야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사회적 기업가들이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희망적이고 낙관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이 책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위대한 지도자가 세상을 이끌어가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모든 사람이 적극적인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여기저기 그 징후가 읽히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통해 이 세상의 어떠한 난제도 우리가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이 그렇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나도 작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가슴 벅차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0자평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발생과 역사, 철학, 시대적 당위성과 비전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정부, 기업, NGO, 개인 각 부문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어려움은 무엇이며, 어떤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세계 최고, 첨단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 연구자와 실행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고 그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과, 이들이 만들어 내는 변화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담겨 있다. 또한 혁신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초중고 및 대학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정부는 사회적 기업가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기업의 자선활동은 사회적 기업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가 모두 설명되어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단순한 사회사업 차원이 아니라, 조직 운영과 조직 내/외 문제해결 방법으로서의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적용하려는 아이디어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기여는 사회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높여준다는 데 있다. 정부와 은행, 공공교육, 의료, 언론 분야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사회적 기업가들이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희망적이고 낙관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데이비드 본스타인(David Bornstein)
사회개혁에 관한 글을 주로 집필하는 저널리스트다. 캐나다 몬트리얼 맥길대학교에서 통상무역을 전공하고 뉴욕대학교(NYU)에서 예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애틀란틱 먼슬리≫, ≪뉴욕 타임스≫, ≪뉴욕 뉴스데이≫와 이탈리아의 ≪일 문도≫, 벨기에의 ≪대피 쉬드(Defis Sud)≫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다. 저서는 ≪달라지는 세계: 사회적 기업가들과 새로운 사상의 힘(How to change the world)≫(2003, 2007), ≪꿈의 대가: 그라민은행 이야기(The Price of Dream: The story of the Grameen Bank)≫(1996)이다.
수전 데이비스(Susan Davis)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공공정책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국제 개발과 시민사회 혁신의 선도자다. BRAC을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BRAC USA의 창립자이고 현재 대표, CEO로 일한다. 그라민 재단의 창립 임원이며 아쇼카에서 펠로 선정위원으로 일한다.
옮긴이
박금자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전공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편집국 문화부·출판국 여성부에서 기자로, ≪한국일보≫ 편집국에서 편집위원으로, 통신사 ≪뉴시스≫에서 편집위원실장으로 일했다. 그사이 서울대학교·한신대학교·수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저서로 미디어 관련서인 『인터넷 미디어 읽기-인터넷 미디어와 신문의 미래』(2001), 국어 관련서인 『언어예절』(공저, 2003), 『월인천강지곡의 텍스트 분석』(공저, 2003), 『텍스트언어학의 이해』(공저, 2004)가 있다. 번역서로는 『달라지는 세계-사회적 기업가들과 새로운 사상의 힘』(공역, 2008), 『사회적 기업가 정신』(공역, 2012), 『미디에이티드』(근간 예정, 공역, 2012)가 있다. 저서와 번역서, 어느 책이나 저자가 관심을 가진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다루었다. 세 가지 주제는 언어·미디어·사회적 기업이다. 저자는 언어학·국어학을 전공했고, 20여 년간 언론사에서 일했고, 언론사에서 일하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위한 동력이 사회적 기업에 있다고 생각한다. 『폴리티컬 코렉트니스Political Correctness, 정의롭게 말하기』는 언어가 주제다.
심상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시립대학교 런터컬리지에서 조교수로 근무한 후, 1987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거시경제팀장,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으로 일했으며, 재정경제원의 부총리겸재정경제원장관 자문관을 역임했다.현재 KDI 명예 연구위원으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KDI정책대학원의 객원 교수로 ‘Social Entrepreneurship for Development’를 강의한다.
차례
고마운 사람에게
일러두기
들어가며
1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정의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란?
언제부터 세계적인 움직임이 되었나?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선구자
그들이 하는 일
사회적 기업가의 특징
상업적 기업가와 다른 점
정부와 다른 점
행동주의자와 다른 점
민주주의와의 관계
2 변화의 어려움
가장 어려운 돈 문제
재원 확보 방법
인재 모집과 양성
영향력 평가방법
규모와 영향력의 차이
변화를 멈추게 하는 것
3 사회 혁신의 비전
우리 마음이 변한다
학교에서 사회 혁신가를 기른다
대학의 역할, 할 일이 많다
정부와 함께 일하는 방법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회
효율적인 자선의 기술
사회적 기업이 저널리즘을 바꾼다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부록
변화창조자가 지켜야 할 태도 25가지
의식구조 변화 트렌드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 관련 자료 목록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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